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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4 14:23

카레 사적인일/요리2009/01/14 14:23

어릴때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카레..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인가 카레를 즐겨 먹게 되었습니다.
왜..어릴적 초딩생각으로는 카레의 모양과 색이 좀 메롱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릴때 (지금 덩치를 보면 신뢰성 0%지만) 비위가 무척 약했던 터라
카레 소리만 들어도 ㅡㅠㅡ
암튼 그런 카레이지만 한번 도전을 해봤습니다.
3분카레가 참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ㅡ,.ㅡ
그래도 생각보다 맛이 그리 갓뎀은 아니었고
마눌님께서도 맛나게 먹어주셔서 *-_-*

카레의 레시피는 모두 걍 겉봉다리에 써있는걸 참조했답니다 ㅎㅎㅎㅎ

친절한 설명서


카레 조리방법(5인분)

카레 100g, 고기(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150g, 양파(중2개) 300g, 감자(대1개) 200g, 당근(소1개) 120g, 식용유(2큰술) 30g, 물 700cc

  1. 고기, 야채(양파, 감자 등)등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버터 또는 식용유에 잘볶은 후 준비해 놓은 냄비에 물 700cc와 고기, 야채를 함께 넣고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2. 불을 끈 후 XXX카레를 1.에 조금씩 넣어 저어가며 완전히 풀어줍니다.
  3. 불을 켠 두 걸쭉해 질 때까지 잘 저으면 맛있는 카레요리가 됩니다.


라는 군요

요리 하면서 느낀건데
집에 저울이 없는데 어떻게 그람수를 재는가 신기했는데
걍 눈대중으로 대강해도 되더군요 ㅡ,.ㅡ
요리는 경험이 많아질수록 늘수 있을듯

먼저 시키는 대로 하는게 좋겠지만, 설명서에 나와있는 준비물이 완벽히 집에 없더군요ㅠㅠ

야채?들


그래서 대충 양파, 호박, 당근을 넣었습니다 ㅎㅎ
어떻게 썰어야 하는지 몰라서 모양이 (특히 당근) 제멋대로 입니다.
어떤건 깍두기 같고, 어떤건 국수고명같고 어떤건 단무지모양-_-;;;;
그래도 카레에 섞이면 티가 별로 안나서 다행 ㅋㅋ





볶기시작!


이렇게 난도질을 한 야채들을 포도씨유를 넣고 볶습니다.(제멋대로 준비물-0-)
맛있는 냄새가 막 나면서 소리도 나고 잼납니다.
긴 볶음용 스푼이 없으면 좀 뜨거울듯 합니다.





겉은 차갑지만 자기여자에게만은 따뜻해보이는 너비아니


원래는 고기를 넣어야 하는데
집에 고기가 없어서(ㅠㅠ) 예에에에에전에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너비아니?를 꺼냈습니다.





정열로 녹이기


먼저 해동을 시키고....
또 볶습니다 ㅎㅎ





역시나 제멋대로 자른 사과


그리고 왠지 어디서 본게 생각이 나서(또 은근 사다놓은 사과를 안먹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사과를 좀 썰어서 넣었습니다.
원래 시작은 엄청 매운카레를 목표로 했었는데
점점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첫맛은 달고 끝맛은 매웠던 카레;;





재료 총집합(별로 안먹음직-_-)


볶아라 볶아라~~





카레가루가 뭉쳐있어서 전체적으로 묽음


또 말 안듣고 걍 불 켠 상태에서
물 넣고(전기포트?에 미리 끓여둠..가스비 아끼려고ㅠㅠ 옆에 몇 cc인지 나와서 편해요) 카레 찢어서 부었습니다.

뭔가 지옥과 연결되는 늪의 모양이....





보글보글 아 맛난냄새 ㅠㅠ


저상태로 마녀가 마법의 약을 만들듯이 계속 저어줍니다.
왜 먼저 카레를 물에 갠다음에 하라는지 알겠더라구요
뜨겁기도 하고 밑 바닥에 막 사과잘라놓은거 보다 더 큰 카레 덩어리가ㅠㅠ
그래도 암튼 계속 골고루 저어주면 됩니다 ㅎㅎ





오 이 열기


점점 걸쭉해지고 있답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카레!!


완성 ㅠㅍㅠ





마눌님과 5인분을 다 먹어버림 ㅋㅋㅋㅋ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ㅋㅋ





3분카레 말고 처음으로 만들어 먹는거라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완전 매운맛이 아닌 어정쩡하게 달다가 갑자기 확 매운 그런 카레가 되어버렸지만
나름 잼나고 맛도 있었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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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되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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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앙증이지현 2009/01/15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레도 일본카레 사서 하면 더 맛있어. 일본 카레 그냥 마트에서도 팜~

  2. Favicon of http://emti.net BlogIcon 점비 2009/01/16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 맛있어보이는군요ㅎㅎ

  3.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9/01/16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면 삶아서 슥슥 저기다 비벼 드시오면
    거의 쓰러집니당..
    담엔 그렇게도 해보시와요`~

  4.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9/01/16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록이는 없는거에요?
    음~`
    그럼 여기다..끄적 끄적..

    엉망진창이 좋아서 링크추가했쎄요.
    바이`~
    담에 또 뵈요

  5. Favicon of http://sayabout.tistory.com BlogIcon sayAbout 2009/01/23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고프다...